본문 바로가기
성형,화장품

SNS 셀럽들의 공동 구매

by ▒▤§▩、∴ⁿㆃ 2022. 1. 10.
반응형

썸네일 이미지

2021년 한국인이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한 앱은 (와이즈 앱/와이즈 리테일 자료)

  • 1위 유튜브(Youtube) - 680억 분
  • 2위 카카오톡(KakaoTalk) -  292억 분
  • 3위 인스타그램(Instagram) - 60억 분
  • 4위 페이스북(Facebook) - 41억 분

이 각각 차지했다. 아마 당신도 유튜브(Youtube), 인스타그램(Instagram), 페이스북(Facebook), 등의 한 가지 이상의 SNS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이 3가지를 모두 사용하고 있고 최근 SNS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는 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인스타를 보고 있었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유튜브를 보고 있었다. 습관이라는 게 참 무섭다.

 

요즘 들어 이런 SNS 세상에서 굉장히 유행하고 있는 것이 한 개 있는데 바로 공구('공동 구매'의 줄임말)이다. 공구의 뜻을 살펴보면 '어떠한 상품을 구입할 때 여러 사람들이 모여 단체로 구입함으로써 대량 구매를 통해 원래의 판매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들어가면 공동 구매에 관련된 피드를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는데 간단하게 그 사이클을 보면 우선 별로 유명하지 않은 회사에서 화장품이나 효소 등의 제품을 출시하고 SNS에서 영향력이 있어 보이는 소위 '셀럽'에게 상품 홍보를 의뢰한다.

 

이런 SNS 셀럽들은 대부분 예쁘거나 몸매가 좋은 사람들로 선정되는데 그 사람들은 의뢰받은 제품을 '꽤 오랜 기간 사용해서 효과를 보고 있는 듯한 내용의 피드'를 올리며 본인의 팔로워들에게 간접 또는 직접적으로 상품을 홍보한다.

 

이렇게 어느 정도 상품을 알리고 나면 '공구' 작업에 들어가는데 "언제 공구가 진행되니 그때 참여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 효과를 누려라."라는 내용의 피드를 올리고 본인과 유대관계가 깊은 팔로워들이나 지인들에게 '해당 상품에 관심이 있는 척' 또는 '공구에 참여하는 척'의 댓글 등을 부탁한다. 이 모든 과정이 '마케팅의 한 종류'이다.

 

이런 마케팅에는 문제 될 게 전혀 없다. 아니 오히려 마케팅을 잘한다면 굉장히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니 칭찬받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셀럽들이 올리는 상품에 대한 설명에 있다. 피드의 상품 설명을 보면 과장 수준이 아니라 완벽하게 그냥 '사기'에 가깝다. 나는 예전부터 이런 피드들의 내용이 불편해서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아무래도 내가 뷰티에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계속 뜨게 된다.

 

그동안 봐 왔던 피드들 중에는 지금 보여줄 내용보다 더욱 심각한 피드들도 많았지만 우선은 '당장 오늘 아침 화장실에 보았던 한 셀럽의 공구 피드'를 가지고 왔다. 우선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기에 해당 피드를 직접 공개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양해를 구한다.

 

피드의 주인은 거의 10만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고 SNS상에서 굉장히 유명해 보였다. 해당 피드의 헤드라인을 보면 "어떤 제품의 3차 공구가 언제 시작된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했다. 그 아래 이미지는 해당 제품의 사용 전, 후 사진이 굉장히 현혹적으로 게시되어 있다.

 

다음 페이지의 내용은 제품의 성능 소개인데 "처진 부분에 해당 제품을 바르면 탄력이 생기고 사이즈가 커진다."라는 내용이며 그다음부터는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들로 쭉쭉 설명되어 있는다. 그 이유를 보면 "자사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제품이 피부 조직을 침투해서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량을 증가시켜준다. 혈류량 증가로 진피조직을 자극하게 되어 해당 부위의 사이즈를 키우고 탄력을 만든다."라는 내용이다.

 

그리고 셀럽은 다음 내용들을 강하게 어필했다.

  • 제품 금액이 저렴하지 않음에도 3차 공구까지 진행되는 건 제품 성능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 해당 제품에는 피부에 좋은 여러 가지 천연 성분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 셀럽 본인이 해당 제품 연구에 직접 참여했으며 제품이 완성되고 오랜 시간 꾸준히 사용해서 효과를 입증했다.
  • 체중이 줄면 가슴, 엉덩이 사이즈가 줄어드는데 본인은 체중을 감량했지만 해당 제품 사용으로 가슴은 오히려 한 치수가 더 커졌다.(본인의 비키니 사진 함께 첨부)
  • 아무 노력 없이 제품을 그냥 바르기만 해도 엉덩이, 가슴 등의 해당 부위에 탄력이 생기고 사이즈가 커진다.
  • 이 제품은 가슴 볼륨이 증가되는 효과를 특허받은 제품이다.(특허출원 확인증 이미지 첨부)

 

그리고 셀럽은 판매율을 더욱 올리기 위해 해당 제품을 꼭 사용해야 할 사람들을 특정해서 언급했다.

  1. 가슴이나 엉덩이가 작아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
  2. 출산 후 모유수유로 가슴이 처진 사람
  3. 나이가 들어 가슴이나 엉덩이의 탄력이 없는 사람
  4. 빈약한 신체로 남편이나 애인의 만족도가 걱정인 사람

 

마지막으로 본인의 'SNS 뷰티 활동 경력'을 어필하며 "앞으로도 확실하게 효과가 있는 제품들만 소개해 드리겠다."라며 해당 피드를 마무리했다.

 

우선 칭찬하고 싶은 게 마케팅을 참 잘한다. 피드 내용에도 기승전결이 있고 특정 타깃을 지목하는 것까지 "역시 셀럽은 셀럽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자신감 있게 설명하는 것을 보니 셀럽은 광고비를 떠나서 "해당 제품에 정말 그러한 능력이 있다."라고 믿고 있는 것 같았다..

 

자 그렇다면 셀럽의 주장인지 회사의 주장인지 아니면 회사가 셀럽에게 시킨 것인지 모를 이 주장들에 대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자. 먼저 "자사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피부 조직을 침투해서 혈관을 확장시키는 제품을 만들어 냈다."라는 부분을 알아보려면 우선 '리포솜'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리포솜이란 캡슐 같은 지질 이중층으로 생긴 인공 구조체'인데 알약의 껍데기 정도로 생각하면 쉽다. 화장품 회사들이 말하는 리포솜에 대한 주장은 '화장품을 피부에 바르면 리포솜이 화장품의 성분을 알약처럼 안전하게 감싸 피부의 모든 층을 뚫고 피부 세포까지 안전하게 도달하게 한다."라는 주장이며 그래서 실제로 화장품 제작에 사용되는 원재료 중 하나이다. (리포솜을 기반으로 연구하여 '니오 솜' 등의 여러 가지 이름들이 생겨났지만 모든 원리는 리포솜과 동일하다.)

 

하지만 실제 리포솜에 대한 연구 결과는 어떨까? '플로스원' 학술지에 실린 남덴마크대 연구 팀의 연구 내용을 보면 "리포솜이 표피층을 뚫고 진피층에 도달하기는커녕 표피층의 가장 바깥쪽인 각질층의 절반도 뚫지 못하였다."라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리포솜이 각질 층의 절반도 뚫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 이미지

 

참고로 사람의 피부는 제일 바깥쪽에서부터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 크게 '세 층'으로 나뉘고 이 중 표피층에서만 또 '다섯 가지층'으로 나뉜다. 이것 역시 가장 바깥쪽에서부터

  • 각질층
  • 투명층
  • 과립층
  • 유극층
  • 기저층

으로 나뉘는데 목욕탕에 가서 때를 불린 다음에 타올로 밀면 굵은 때가 뚝뚝 떨어지는 게 바로 표피층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각질층'이다. (사실 각질층은 이미 죽은 세포들이라 굳이 때를 밀지 않아도 알아서 피부에서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각질층이 형성된다.) 그런데 이 각질층의 절반도 뚫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그럼 여기서 "파스나 연고는 어떻게 효과가 있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궁금한 사람들은 다음의 '작은 글씨'를 읽어보도록 하고 시간이 없는 사람은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연고'는 이미 표피층의 일부나 전체가 개방되어 있는 '상처'에 바르는 것이고 '파스'나 성형 수술 후 멍을 없애기 위해 바르는 '멍크림'처럼 맨 피부에 바르는 제품들은 해당 업계의 전문가들조차도 "제품이 효과가 있는지 전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한다.

 

파스의 원리는 "파스에 발린 진통제를 피부에 붙여 통증을 자극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한다."라는 원리로 먹는 진통제의 효과를 미미하게나마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앞서 설명했듯 그 효과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고 그럼에도 파스를 붙이면 해당 부위가 시원하거나 후끈거리며 근육통이 치료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파스에 첨가되어 있는 '멘톨'과 '캅사이신'(캡사이신으로 많이 불리고 있다.) 성분 때문이다. 쿨 파스에는 '멘톨' 핫 파스에는 '캅사이신' 성분이 들어가는데 이 성분은 시원함과 후끈거림으로 '더욱 효과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기 위해' 첨가되는 파스의 '엑스트라 성분'이다.

 

쉽게 말해서 파스의 멘톨과 캅사이신이 '더 강한 자극을 만들어내서 미미한 근육통의 자극을 느껴지지 않게' 하는 일종의 '트릭'이다. 간혹 파스를 붙이면 시원하거나 후끈거리다 못해 따가운 경우가 있는데 이는 멘톨과 캅사이신의 부작용이니 '당장 떼어내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파스나 멍크림은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이기라도 하지 이것은 '화장품'이라는 사실이다.

식약청(식품 의약품 안전청)이 분류하는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의 차이를 확인해 보면

  • 의약외품 : 의약외품은 사람 또는 동물의 질병의 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의 목적으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하거나 인체에 직접 작용하지 아니한 것'으로 치약, 손소독제, 가글 등 대부분 '전염병이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것'들을 말하며 살균과 살충을 하는 모기약 등도 의약외품에 포함된다.
  • 의약품 : 의약품도 마찬가지로 사람 또는 동물의 질병의 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이 목적이기는 하나 '조직 기능에 약리학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감기약, 철분제, 진통제, 연고류 등 대부분 '환자가 직접적으로 아프거나 아픈 부위를 위해 먹고 바르는 것'들이 의약품으로 분류된다.(의약품 또한 '전문 의약품'과 '일반 의약품'으로 나뉘지만 해당 내용이 주제가 아님으로 생략함.)
  • 화장품 : 화장품은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거나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는 것'으로 스킨, 로션, 크림, 에센스, 메이크업 용품 등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며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을 말한다.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화장품, 의약외품, 의약품의 차이를 정리해 놓은 표를 확인해 보자.

화장품, 의약외품, 의약품 차이의 이해를 돕기 위한 표

이처럼 의약품과 의약외품 보다도 '목적 기준'이 낮은 화장품이 더 좋은 효과를 낸다는 것은 애당초 말이 안 되는 것이며 주사를 놓지 않고 국소적으로 발랐을 때에는 '보톡스'조차 본성분의 효과를 내지 못한다.

 

만약 실제로 화장품에 그런 능력이 있다면 의약품, 의약외품보다 더욱 규제가 심해지거나 오히려 금지되어야 할 것이다. 왜? 정상적인 피부를 뚫고 피부 조직에 관여하거나 더 나아가 혈관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건 다른 말로 나쁘게 사용되면 '악수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혹 할 수 있는 주장은 "본인이 연구에 직접 참여했다."라는 부분인데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지난 피드의 내용들과 각종 포털사이트에 검색해 본 결과 피드 주인의 화장품 관련 이력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일반인과 동일한 것으로 보였다. 그렇다면 피드의 주인이 '화장품 연구에 참여했다.'라고 한들 화학자들의 용어나 라벨의 성분을 해독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제품에는 여러 가지 천연 성분이 함유되었다."라고 하였으므로 이 제품에는 식물 추출물들도 들어 있을 텐데 해당 성분들은 식물학적 정확성을 위해 라틴어로 표기되어야 하고 그 말을 이해할 확률을 거의 없다. 설령 라틴명칭을 안다고 한들 다른 명칭들도 문제이다. 화장품에 자주 사용되는 비타민 C조차 성분으로 표기될 때에는 굉장히 다양한 파생 명칭으로 불리는데 이것을 일반인이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비타민 C의 파생 명칭 종류 : '아스코빅 애씨드', '아스코빌 글루코 사이드', 'L-아스코빅 애씨드', '아스코빌 팔미테이트', '소듐 아스코 베이트', '포타슘 아스코 베이트', '칼슘 아스코 베이트', '테트라 이소 팔미토 일 아스코빅 애씨드', '테트라 헥실 데실 아스코 베이트' 등

이런 이유로 만약 연구에 참여했다면 '피험자'(실험에 대상이 되는 사람)로 참여했을 가능성이 99.9%이다.

 

그 외에 "바르기만 해도 해당 부위의 사이즈가 커지고 탄력이 좋아진다."라는 주장들은 앞의 연구 결과로 거짓인 것을 알 수 있었고 "본인이 사용효과를 입증했다."라는 것 또한 '거짓'이거나 만약 거짓이 아니라면 제품이 아닌 성형 수술 등의 '다른 방법'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를 현혹하는 마지막 주장은 "이 제품은 가슴 볼륨이 증가되는 효과를 특허받은 제품이다."(특허 출원 확인증 이미지 첨부)라는 것인데 여기에도 굉장한 트릭이 숨어 있다. 특허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인 3가지를 쉽게 설명하면 '기술', '상표', '이미지'특허가 있다.

 

'특허를 출원했다.'라고 하거나 '특허를 받았다.'라는 것은 대부분 그중 '상표'를 말한다. 이것은 예를 들어 당신이 '바삭한 치킨'이라는 치킨집을 오픈했다고 가정했을 때 다른 이가 그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단지 상표를 등록하는 것으로 사실 별게 아니다.

 

만약 실제로 '바삭한 치킨'이 유명해져서 누군가 그 이름을 몰래 사용한다면 문제가 되기에 그런 일을 미리 방지하도록 등록하는 것이다.(실제 상표 등록을 하지 않아 본인의 브랜드를 빼앗긴 사례가 많다.) 상표 등록은 이미 등록되어 있지 않거나 사용하지 못하도록 정해 놓은 '특정 단어'들만 피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트릭이 있는데 바로 '특허 출원 완료'라는 말이다. 대부분 이 말에 속게 되는데 '특허 출원 완료'라는 말은 단지 '특허 출원 신청을 완료했다.'라는 말이며 '특허 등록'이 완료된 것이 아니기에 특허 등록이 '거절될 수 있다.'라는 뜻이다. 하지만 '특허 출원 완료'라는 말은 '특허 등록이 되었다.'라는 뜻으로 소비자들이 인식하게 만드는데 이는 전부 말장난이고 '마케팅의 한 종류'이다.

 

그렇다면 피드에 있는 특허는 어떤 내용일까? 나는 말도 안 되는 피드의 특허 내용이 궁금해 직접 검색해 보았다.

피드의 특허 내용을 특허청 사이트에서 검색한 이미지

특허 출원 번호, 해당 회사 명, 특허 명칭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검색해 보았지만 결과는 정말 아무것도 등록된 것이 없었다. (오히려 저염 건멸치 제조 방법이라는 신기한..? 특허가 검색되었다.)

 

이처럼 셀럽의 주장들에는 단 하나의 증거도 찾을 수 없었고 특허는 거짓이었으며 화장품 회사가 주장하는 독자적인 기술 또한 말도 안 되는 거짓이라는 연구 결과까지 있었지만 해당 피드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 "얼마나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 "구매 신청합니다!"
  • "한 통만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나요?"
  • "도중에 사용을 멈추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나요?"
  • "저도 구매 완료!!"
  • "이렇게 좋은 제품을 가지고 오시다니 'OO'(셀럽의 별명) 최고ㅠㅠ"

피드에는 해당 내용의 댓글들로 넘쳐났고 이에 셀럽은 근거 없는 주장이지만 꽤나 설득력 있게 답변하고 있었으며 그 답변에 사람들은 마치 '굉장한 전문가의 답변'이라고 생각하는 듯이 수긍하고 있었다.

 

"셀럽은 해당 제품의 부작용을 책임져 주지 않으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다." 그리고 "셀럽 또한 해당 제품으로 예뻐지거나 몸매가 좋아진 것이 아니다."(실제로 해당 제품이 출시를 한 것은 1년이 채 되지 않았고, 스크롤을 내려 셀럽의 1~2년 전 피드를 확인해 본 결과 과거에도 해당 셀럽의 몸매는 지금과 동일했다.)라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