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어플의 수익 구조

성형 앱의 수익 구조 

현재 거의 모든 성형 앱은 'CPA 과금 방식'으로 병원에게 돈을 받고 있다.

'CPA'(Cost Per Action) : 광고를 접한 사용자가 지정된 액션을 취할 때마다 비용 발생

이렇게 들으면 이해가 어려우니 쉽게 이해하도록 CPA 과정을 간단하게 확인해 보자.

 

• 우선 병원이 앱 전용 계좌로 금액을 충전한다. (최소 충전 금 2백만 원에서 ~ 1천만 원까지)
• 병원이 원하는 광고 방식을 선택하면 광고 방식에 따라 설정된 금액만큼 충전 금액에서 차감된다.
• 광고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한데 '노출의 위치', '사진의 크기', '노출의 기간' 등에 따라서 금액이 다양하다.

예를 들어 '팝업'이나 푸시는 1회에 50 ~ 100만 원 인기 이벤트 노출은 개당 200만 원(1주 단위) 등 이것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광고 종류가 있고 당신이 보고 있는 화면의 모든 것이 '위치나 크기'에 따라 금액이 차감되는 '광고'라고 생각하면 된다.

 

• 그리고 고객이 지정된 행동(상담 신청 등)을 하는 경우 설정되어 있는 금액만큼 충전 금액에서 차감된다.

위 과금 표는 현재 활발한 성형 앱 2곳의 실제 과금 표이다. 이 외에도 거의 모든 성형 앱의 과금 방식을 알고 있고 표를 가지고 있지만 과금 방식과 과금 시세는 거의 비슷하다.

 

예를 들어 A 병원이 '200만 원짜리 코 수술 광고'를 올렸고 그 광고로 100명의 사용자가 상담 신청(수술이 아닌 단순 상담 신청)을 하면 병원은 충전 금액에서 500만 원이 차감되는 것이다.

 

광고 방식 몇 개 설정하고 상담 100건 받으면 벌써 천만 원이 훌쩍 넘는다. 그렇다면 성형 앱(1개 기준)에 들어가는 병원의 평균적인 홍보 비용은 얼마나 될까? 실제 성형외과 의사에 말에 따르면 성형 앱에 어느 정도 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주에 1,500만 원(월 6,000만 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금 표를 꼼꼼하게 확인해 보면 월 6,000만 원도 적게 측정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실제로  월 1억이 넘는 금액을 광고비로 사용하는 병원도 있다.

 

지금까지의 내용이 앱 회사가 '왜 이렇게 극단적으로 병원 편을 드는지' 또한 '병원 측이 요청하면 왜 게시글을 삭제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이다. 병원 1개당 최소 월 6,000만 원의 수입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병원이 앱을 이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요청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앱에는 좋은 후기들만 남게 되고 우리는 남겨진 좋은 내용의 정보들만 보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앱에 있는 좋은 후기들만큼은 사실일까? 궁금하다면 '성형 앱의 후기 생성'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